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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북한 식량지원도 ‘반토막’…제재 영향?

2018-09-30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북한이 이처럼 공개적으로 제재를 풀어달라고 요구하는 건, 그만큼 내부 사정이 어렵기 때문인데요.<br><br>특히 식량 사정이심각해지는 것으로 확인됐습니다.<br><br>유승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1년 사이 대북 식량지원은 반토막 났습니다.<br><br>세계식량계획의 북한 국가보고서에 따르면, 지난해 10월 식량을 지원받았던 영유아와 임산부는 83만 명.<br><br>하지만 그 다음달부터 6~7세 영유아 19만 명이 제외됐고, 그 수가 점점 줄어 지난달엔 46만 명만 식량을 지원 받았습니다.<br><br>1년 사이 수혜자 수가 반토막 난 겁니다.<br><br>지원받는 식량의 양은 절반 넘게 줄어들었습니다.<br><br>인도적 식량 지원은 제재 대상은 아니지만 대북제재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입니다.<br><br>선적과 운송, 배분에 이르기까지 보통 6개월 이내에 이뤄져야 하는데 최근 선박들이 제재로 불이익을 받을까 북한 입항을 꺼리면서 수송이 지연되고 있다는 겁니다.<br><br>국제사회 반응도 싸늘해지고 있습니다.<br><br>[데이비드 비슬리 / WFP 사무총장(지난 5월)]<br>"세계식량계획(WFP)은 자금이 부족해 지난 몇 년간 지원을 줄일 수밖에 없었습니다."<br><br>올해 식량 지원을 위해 우리 돈 570여억 원이 필요하지만, 아직 절반도 모으질 못했습니다.<br><br>우리 정부도 지난해 9월 세계식량계획 등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에 8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지만 1년 넘게 지원 시점를 조율하고 있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<br><br>영상편집 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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